아이폰 6를 기다리자.

November 2nd, 2013 | by doccho |

지금 미국은 애플 온라인으로 파는 아이폰 5s는 기본 언락폰입니다. 그게 어느 날 이렇게 바뀌었네요. 4S 발표를 할 때 (제 기억으로는 쉴러) 필 쉴러 씨가 “월드폰”이라고 하면서 단일 모델이라고 자랑하던 게 생각납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이제 각국 통신사들의 로밍 정책과 지역 sim 구매 및 플랜만 잘 갖추면 전세계인들이 쉽게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되겠구나 싶었죠. (물론 꽤 사정을 모르는 순진한 발상이긴 합니다. ㅎ)

그런데 현재 미국의 경우 티모블이 이걸 정말 치고 나왔습니다. 2년 계약도 필요없다(물론 들여다 보면 도찐개찐입니다만)고 하고 무려 국제 로밍(데이터 포함)을 무료로! 해외에서 미국으로 거는 요금도 꽤 저렴하게 책정했고요. 거기에 ‘점프’라는 플랜을 도입해서 무려 6개월에 한번 기기를 바꿀 수 있는 영리한 플랜(빚 내는 플랜)을 내기도 하고요. (이건 미국 & 한국 통신사들이 금방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패드 5세대가 출현했습니다. 미니는 2세대인데 금방 형님/오빠/언니/누나 격인 아이패드 사양을 따라 잡았고요.
http://www.apple.com/ipad/LTE/

그런데 위 링크와 같은 게 눈에 띕니다. 오오, 아이폰 5에 도입된 LTE 기능으로 인해 형해화된 “월드폰”…. 아이패드가 실현했네요. 아쉽게도 5s는 통신사별, 국가별로 나뉘어 있지요, 아직!

따라서 쉽게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폰 6은 반드시 “월드폰”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요?

아이폰은 6를 기다려도 참 좋겠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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