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주례 연설 6

Saturday, February 28th, 2009

http://www.whitehouse.gov/blog/09/02/28/Keeping-Promises/

말이 많았던 듯 합니다. 유투브에서 자체 재생기로 바뀌었네요. ((재생기가 완벽하지 않네요. 자동재생되는 기능을 꺼야 하는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링크로 대체합니다.))

대통령. 말의 직업이겠지요. 모든 말이 기록으로 남은 엄중한 책임이 따르는 직업. 참 부담이 많을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신뢰와 약속을 주제로 삼는 오바마 대통령의 현재 상황은 또한 그렇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과에 따라 과정은 잊는 사회. 어두운 사회입니다. 신뢰와 믿음은 사전에서 볼 수 있는 낱말일 뿐이라면 그것만큼 사회가 어렵다는 방증이 따로 있을 수 있을까요. 위기에 위기가 겹치는 요즘. 참 힘든 시기입니다. 잘 견뎌내야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주례 연설 5

Saturday, February 28th, 2009

http://www.whitehouse.gov/blog/09/02/20/The-quickest-and-broadest-tax-cut-ever/

힘 있어 보이는 대통령 모습이다. 매주 연출되는 이 모습들. 이렇게 힘 있게 정책도 추진되었으면 좋겠다. 바쁜 한 주일정으로 주례 연설 챙기는 게 늦었다.

소니 Cam with me, 소니가 나설 때가 됐다.

Tuesday, January 20th, 2009

[From Cam with me(カム ウィズ ミー)|デジタルビデオカメラ Handycam “ハンディカム” | ソニー]

플립 미노라는 제품이 나와 있다. 간편하게 찍고 바로 USB 전송으로 유투브 업로드가 되는 것이다. 하나 사려고 했는데 아직 여의치 않다.

위 소니 광고를 보니 바쁘다고, 맥북 에어라고 멀리 해 왔던 캠코더에 대한 생각이 다시 난다. iMovie라는 걸출한 편집툴이 이번 맥월드에서 다시 선 보였는데, 사실 편집은 꽤 귀찮은 일이다. 대개 찍어 놓은 테이프를 디지털 보관(archieving)해 놓는 데 그칠 뿐 만들고 붙이고 올리고 하는 일은 꽤 품이 들어간다. 그래서 미뤄두고 있는 면도 있고.

저런 간편한 제품은 30초 내외로 찍어 편집이 필요없는 ‘클립’으로 보관하고 즐기기 딱 좋은 제품이다. 그런데 HD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화질은 아직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자, 소니에서 드디어 선 보였다. 아니, 내가 몰랐을 뿐 벌써 제품이 나왔다. 아래 세 개의 제품이다.

HDR-TG1

Webbie HD Camera

Webbie HD Camera PM1

첫 번째는 작은 크기임에도 하이엔드급이라 해야겠다. 가격이 우선 그렇다. 그렇다고만 보기로 하고…

문제는, 아니 중요한 것은 나머지 두 제품이다. 웨비라는 이름인데 199불로 나왔다. 199불! 1080p를 지원한다. 화질은 당연히 최상급은 아니겠지만 저 플립 미노급으로 소니에서 제품을 낸 것이다.

작은 크기, 그러나 기존 제품과 비슷한 모양이 별로라면, 세로형이 좋다면 봄까지 기다려야 한다. 세 번째 제품은 출시 전 모델로 세로형이다. 스펙은 기존 웨비와 비슷해 보인다. 가격도 169불. 더 싸다.

두 모델 공히 액정이 기존 4:3이어서 아쉽다. 메모리 스틱도 여전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스펙에 모양이면 과연 소니라고 할 만할 것이다. 169불. 5백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덤이라니 탐이 나야 한다고 해야 옳다.

소니 광고를 보자. 한 사람을 기록하는 한 방편으로 핸디캠은 훌륭한 조력자가 된다.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가끔 꺼내 보는 과거 비디오는 가족을 되새기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이렇게 보면 비디오는 ‘의무’라 할 수도 있다. 두 제품 모두 유투브를 지원한다. 바로 업로드가 된다는 의미다. 편집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게, 싸게, 그러나 멋지게 우리를 기록할 수 있다. 169불이 없다고? 라면을 가까이 하자.

여유가 없다고, 바쁘다는 건 핑계일 뿐. 두고두고 남을 숙제이며 의무, 바로 우리를, 나를 기록해 가는 일이다. ((결국 아이들 핑계 대고 하나 사고 싶은 욕망이 은연 중 드러남… ))

Englishman in New York – To Be a Star

Saturday, February 23rd, 2008

 

Opinion: 유튜브 한국판이 뜬 지 시간이 흘렀다. 미디어들은 국내에 미치는 반향을 계산하느라, 그리고 대개는 깎아 내리느라 지면을 할애했다. 요는 결국 성공이 어려울 것이다, 라는 것이었다. 특별히 ‘한국적 상황’에 대한, 예의 그 이유를 대며 말이다.

Fact: 나는 판도라 티비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 요즘 내 주위 사람들이 내개 자주 하는 말은, “조수연 씨는 매일 영어로 된 사이트만 보네’라는 것이다. 나는 맥오에스 텐도 영문 메뉴 우선 구성으로 사용한다. 2MB는 ‘영어몰입교육’을 한단다. 결정적으로 나는 미국에, 지극히도 가고자 하고 있다.

Opinion: 위 유튜브 링크의 데이빗 최를 알게 된 것은 “You Tube” (A Love Song) – Original Song – Acoustic Version 위 링크를 보고 나서다. 한 마디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아마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었을 것이다. 처음 그 링크 댓글에는 눈이 풀렸다는 둥, 약을 하냐는 둥, 이상한 댓글도 달렸지만 본 사람 수가 증명하듯, 그리고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이 구성되는 걸 보면 이런 반응은 그야말로 무시할만한 반응이다.

Fact: 그는 영어를 사용한다. 선명한 그의 이름 Choi.

Opinion: 한국적 상황은 과연 무엇인가. 유튜브는 한국적 현실에 맞지 않고 아래의 그는 한국적 현실에 부합하는 현상인가.

Fact: 유튜브 한국판에 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아래 링크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guitar 

아래는 보너스.
http://phobo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Album?i=355011&id=355033&s=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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