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v. 팜 프리 2
Sunday, February 15th, 2009New “Meet Pre” video demonstrates new functionality, incredible calming effect – Engadget.
위 영상은 팜 프리의 광고 영상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이 했던 것과 비슷하게 사용자의 실제 사용 화면처럼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팜 프리의 우수한 기능을 보여줍니다.
이것 참 애플 아이폰 입장에서는 큰 일입니다. 아이폰을 쓰는 입장에서 앱(App) 사이에 유연한 사용이 아쉽다고 느끼던 차인데, 저 팜 프리의 영상을 보니… 매우 부드럽고 사이사이 연동이 매우 뛰어난 사용이 가능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자꾸 저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차기 아이폰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저러한 환경을 준비했든 안 했든, 분명한 것은 팜 프리가 먼저 선을 보였고 선점했다는 것입니다. 미팅할 사람들 목록 나열과 그에 따른 사용, 달력에서 일정을 바로 잡아 끌어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달력에서 빈 시간에 해당하는 화면을 줄여서 표현해 주는 아기자기함 등, 프리가 가진 매력이 담뿍 담겨 보입니다. (추가) 화면의 사방을 이용한 화면전환, 어플 종료와 웹 화면을 바로 이메일로 링크/공유할 수 있는 부분 등 아이폰에서 아직 선 보이지 않은, 혹은 훨씬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이 눈길을 끄네요.
국내에서 팜 트레오가 어떤 캐리어로 정식으로 나왔는지 검색해 봤는데, 이 글로 미뤄봐서 사용자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프리도 우리 나라 정발은 기약이 없다는 것인데…
달아오르는 스마트폰 경쟁, 삼성과 엘지가 선전해 주길 기원하며 좀 더 열린 기술 시대를 국내 사용자들이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길, 아울러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