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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s on 2011-11-01

Monday, October 31st, 2011
  • 재밌는 셤 공부. 하하. 간식 좀 챙겨올걸. #
  • http://t.co/haITxLeV
    국내 전자책 시장의 현황. 킨들을 사 놓고 아마존에 만세 부르며 영접해야 하나? 이것 참… #
  • http://t.co/P24LdFJM 한국티비 저작권 해결? 도대체 어떻게 했지..? #
  • http://t.co/6Fg86BKs
    진심으로 한겨레가 과학/기술 분야 비중을 높이길 바란다. 품질도 아울러. I finally cracked it이 그 얘기가 아니다. #
  • 셤 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건 올만이네. 하하. #
  • http://t.co/yPdXuE27 어후, 난 김종인 씨 문하에 들어가고 싶네.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
  • 최근 애플과 잡스 열풍을 보면, 오드왈라면 스벅 등 커피점 바람을 깰 수 있을 거 같은데… 신세계에서 추진할 리는 없겠지? #
  • 자존 http://t.co/2lnPnlYZ 흥미로운 분석 #
  • 정용진의 개인 버스, http://t.co/DVT2u243도로교통법+시행령&bylNo=0001&bylBrNo=00 이 기준에 부합? 설사 부합해도 법의 제정 목적을 다시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그냥 땅 사서 사설 도로 깔고 다니지 그래. #
  • http://t.co/CoRv5tXM 엘지, 망하지만 말아라. 그런데 그렇게 주구장창 "오너" 경영 외치는데 저런 자가 어케 부사장인가… 당연한 건가? 흠… #
  • http://t.co/CmdpJZ2T 이제 말이 되나? 법률 제정의 목적이 뭔가. 왜 버스에 전용차로를 제공하는가. 이건희 손자도 공짜밥 먹이냐고? 말 잘 했다. 우린 공짜밥 얻어 먹고 세금으로 도로 다닐테니 니들은 니들 돈으로 도로도 깔아라. #
  • http://t.co/gu0IgvMR? #
  • 6시에 겨우 40%. 불안. RT @monot: 지난 주민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216만명. 이걸 한나라당 득표 max로
    본다면 총 투표수가 430만표 이하일경우 한나라당 승리. #
  • 벤치마킹: 베끼기를 이렇게 표현. 벤치마킹은 성능의 시험을 위한 비교가 아닌가. 기자랍시고. #
  • 투표 독려, 지난 번 주민 투표와 '학실히' 구분해서 알아야 할 것. 투표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 투표를 안 하는 입장의 차이가 확실하다는 점. #
  • 오늘 시리 처음 구경. 직접 해 보지는 못 했지만 시리의 그 음성 직접 들음. 음, 확실히 난 변했어. 핫핫 #
  • 잡스 아버지가 했다는 말. 남들 안 보는 뒷면도 잘 해야 한다고. 이걸 뭐 대단한 양 보도하고. 우리, 원래 이렇게 교육받고 자라지 않았나? 기자들만 아닌 겐가? #
  • "나는 때때로 사람들을 냉정하게 대했다. 필요 이상으로 냉정했을 것이다. … 팀을 탁월하게 유지하는 것은 항상 내 몫이기 때문에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혁신을 꾀하려면 언제나 끊임없이 밀어붙여야 한다." –잡스 #

Tweets on 2011-10-25

Monday, October 24th, 2011
  • <스티브 잡스> 코스트코가 아마존보다 1불여 비싼데 안 기다리니 더 나은 듯. http://t.co/LCgp1wGr #
  • 스티브 잡스 전기 판매 시작. 전세계 동시 출간만큼이나 재미있는게 번역본의 동시 출간 소식. 이런 사례가 많지 않을 듯. 자, 문제는 너도나도 번역의 품질에 눈을 번뜩이고 있다는 사실. 관련 사이트 만들면 @minumsa_books, 번역자 시껍할듯 #
  • 우연히 들른 동네 가까운 뉴밸러스 팩토리 스토어. 정품 라인업 구비. 993도 색깔별로 모두 있음. 993이 무려 80불. 내일까지 특별 추가할인이라고. 세전이어도 넘 싸다. ㅠㅠ #
  • 우연히 들른 동네 가까운 뉴밸러스 팩토리 스토어. 정품 라인업 구비. 993도 색깔별로 모두 있음. 993이 무려 80불. 세전이어도 넘 싸다. ㅠㅠ #
  • http://t.co/VZwtk3qR 글쎄 나는 이 논리에 반대. 사설 역시 애매하다. 애정남을 부르지 않고 명쾌하게 해결할 논리는 없는걸까. 이 정도 사안에도 진중권이 나와야 해? 유시민도 이 참에 그냥 관객으로 돌아오지. #
  • http://t.co/IGPATTGl 규칙과 공정성을 앞세우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는 사회. 그 가운데 개인의 역량 차는 극최소한의 사회 문제로만 환원시킨 사회. 그 공정함에 진짜 의문이고, 한국은 표면만 따라가고 정작 공정? 강한 의문. #
  • 아아, NYT는 여전히 아이패드1로 광고를. 싸랑해. RT @estima7: 가만보면 애플은 따로 아이패드광고를 내지 않아도 업체들이 다 알아서 홍보해줌. 뉴욕타임즈의 아이패드NYT앱광고. http://t.co/Q9vxKWTD #
  • 유명 블로거이자 (얼마전까지) 전직 기자라는 사용자의 블로그 잠깐 구경. 아아, 기자라는데 어떻게 기본 맞춤법이 안 되냐. 정말 미치겠다. http://t.co/r1CisCoS #
  • 잡스,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치려 하다 http://t.co/hdcsnlaJ #
  • 잡스는 27" 벼락+맥 프로를 썼을까, 27" 아이맥을 썼을까. 개인적으로는 아이맥이었으리라에 한 표. 다음 주에 나오는 전기에 사진이나 관련 언급이 있으면 좋겠다. #
  • 집에서 쓰는—싸구려지만—23"나 되는 삼성 모니터 전체 화면에서 우연히 확인한 문서 크기. 미국 표준 레터지 실제 크기와 거의 비슷. 아하, 23"가 이래서 요즘 최소 크기가 됐구나 싶음. #
  • 시리에 조금 관심은 있으나 뉴튼팬으로서 일단 모른 척. 도리어 아이패드 1세대에 큰 관심. 도대체 애플은 어떻게 아이패드를 만들어서 2010년에 내 놓았을까… 이런 호기심? #
  • 남 때문에 짜증내는 일은 나를 좀 먹는 것. #
  • 고민이 될 때는 답은 두 가지. 그냥 하거나, 안 하거나. #

Tweets on 2011-10-18

Monday, October 17th, 2011
  • 아이패드에서 3G 기능은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요? 3G 연결이 반드시 필요한 사용자 제외하고요. 간혹, 종종, 전혀… 얼마나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감이 안 오네요. #
  • 블룸버그-비지니스위크, 잡스 특별판.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각 1세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놨다. 아, 이거다. 내가 원한 건 이거였어. 에어 1세대, 끝까지 간다. #
  • 부자인 게 죄는 아니지 않는가 http://t.co/KzEuqFba #
  • iOS5, 각 언어 키보드에 두 가지 레이아웃(배열) 추가! 곧 한글 입력방식도 다양해지는 것인가. ㅋ 폰트나 좀 어떻게 해 보렴, 애플아… #
  • iOS5, 왜 갑자기 주식 내용이 사라져 버렸을까… #
  • 아이클라우드 새 계정은 iOS기기에서만 생성? 윈도에서는 안 되네. 웹도 당연히 아니고. 맥은 지금 확인 불가. #
  • 알리아스는 세 개로 축소. 기존 모블미 다섯 개는 유지 가능. 새 계정? 알리아스? 서비스가 무료인데 알리아스가 왜 필요할까? #
  • 아이클라우드 계정 만들기는 사이트에서 직접 안 되는 방식. 오호! #
  • iOS5, 아이클라우드, 라이언 10.7.2 모두 출현!!! #
  • 이번 주말 아이폰 4S 출시를 앞두고, 내 가장 관심사: 1. 애플케어+의 자세한 내용.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될 것. 2. 소위 "월드폰"이라는데 이통사 락 여부. 과연? #
  • http://t.co/hkdZo6pv
    2004년, 스티브 잡스 (아마도) 서재에서. 30인치 시네마에 아이사이트, 셔플 1세대까지. #

Tweets on 2011-10-11

Monday, October 10th, 2011
  • 요즘 맥에서 뭔가 글을 쓸 때는 메일의 새 메시지를 열어서 작성. 장점: 닷맥이든 구글이든 동기화 옵션이 적용되므로 작업을 멈추거나 그냥 닫아도 서버에 고스란히 저장. 집에 있는 메인 맥 기기나 iOS 기기에서 작업 계속 수행 가능, 그것도 편하게. #
  • 읽은 글을 이메일로 추천-보내기하고 있음. 트윗에 올려 공유하는 것과 또 다른 맛. 최근 이메일로 중요한 프로젝을 공유한 바도 있음. 전통적 방식의 장점을 새삼 발견. 무엇보다 아이폰으로 전자우편 밀착도를 높인 덕. #
  • http://t.co/KDQ0gdMy한국식당-한인타운의-경계를-넓히다/?mod=WSJBlog&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교촌, LA 쪽은 그저 그런 듯 한데… 동천홍, 정말 그리운 이름. #
  • http://t.co/7a5Tzwz4 아 좀 근사한, 이런 잡지를 한글로 읽을 수 없는 것일까.. #
  • http://t.co/mpky7x2U 죽은 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물리치는구나. '삼구' 동맹 v. 애플 #
  • Steve Jobs…+http://t.co/3txYQSNx
    나오지도 않은 책, 이 시점에서 가격이 왜 이러지도? #
  • 2 SF HQ? #
  • "하나 더"라는 말이 얼마나 가슴 뛰게 하는 말인지 알려준 사람. #
  • 아이폰 4S, 그의 유작이 되었네. 그런데, 이봐요 스티브. 흰색인지 검은색인지 말을 해 주고 가야죠… #
  • “@arnoldkim: instructions on how to use the Apple Newton Assistant: http://t.co/vuGanVGh” 와 이런 날이 올 줄이야!!! #

Tweets on 2011-10-03

Monday, October 3rd, 2011
  • 미국 씨티은행 리뉴얼. 패럴랠 윈도 XP에서 IE 6로 접속했는데, 최소 IE7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파폭, 사파리 등을 호환 브라우저로 제시. 허허, 이런 날이 오긴 왔구나. #
  • [한겨레]생맥 배틀과 전범 재판
    http://t.co/f7gCn05c #
  • 티-모블도 '버러지즌'처럼 삼성 편에 의견 냄으로써 소송에 일조. 애플이 아주 동네북이구먼… #
  • 오, 삼성+인텔+리눅스재단=티즌? 삼성에 소프트웨어 없다고 할 때 미소짓고 있었겠먼… 요즘 삼성 행보, 볼만한데. 어쨌든 힘내라! 이겨야해! #
  • 킨들, 마치 제약-제한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지만 고순도의 안드로이드 UI를 제공하는 셈. 난장판 안드로이드 시장에 꽤 큰 파문이 되지 않을까. 200불, 무려 200불! #
  • 킨들파이어, 아이패드와 다른 종류라고 하지만, 결국 뭔가 둘 다 사는 옵션 아니면, 결정의 문제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200불 가격표는 절대적일 수도. 특히 아이들 선물로서. 평생 아마존 노예? ㅠㅠ #
  • 아마존 실크. 이론적으로 모든 웹페이지를 자신들의 EC2 서비스 서버에 담겠다는 것. 오호, 구글 따라잡기?! #
  • 아마존 실크를 소개하면서 워드프레스에 블로그 개설해 버리는 유연함. 참 대단하다. #
  • 아마존 실크? 기술 우위일지 모르나 검열 문제가 있고, 내 웹기록 이력이 고스란히 아마존에 쌓이는 거 아닌가. 이런 시대 역행 기술을 생각해 내다니. #
  • http://t.co/tWPJfLQH
    홧김에 서방질, 다다음 주에 넥서스 나온다는데 이걸로! #
  • 아이 마눌님 블락 치든가 해야지… -..- #
  • 킨들 광고판은 그동안 별로였는데 로컬 offer를 붙인다면 이게 대박일 듯. 아마존 꽤 영리하네. #
  • 와우. 하이픈 -, 엔 대쉬 –, 엠 대쉬 — 이걸 모두 구분해서 써야 한다고 하심. ㅋㅋ #
  • http://t.co/2ye5BI6a 영어 문장 부호, 잘 정리되어 있는 위키. 아 꼼꼼하셔… #
  • 아마존 킨들 터치, 50불에 100개 국가에서 무한정 무선 연결 제공. 오호. 월드와이드~ #
  • 아마존 킨들 터치 3G 모델은 149불. 이건 안드로이드는 아닌 듯. #
  • 아마존 킨들 터치 99불! 와… #
  • 아마존 킨들 새 라인업 발표. 아직 확실치는 않은데 일단 킨들 터치 발표. 칼라로 보임. 기존 킨들은 79불로 내려간다고. 후! #
  • 상위 10%의 이용자가 93% 트래픽 유발? 모두 다 거짓말. 널리 RT 바람. #
  • 오늘 소중한 애플 스토어 경험. 애플 스토어 얘기 3편 글감 득템! #
  • 19살에 결혼해서 초등교 교사, 22살에 첫 딸을 낳고 이후 로스쿨. 졸업 후 아들을 낳고 변호사. 이후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20년. 이런 이력이 다시 가능해져야 제대로된 미국이 될 것. #
  • 다다음 달 시험볼 거 등록 완료. 그래, 가는거야~~ #
  • 왜 오늘이란 말인가. 아이폰 3GS여… ㅠㅠ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모두가 뻔한 말을 쏟아낼 때

Thursday, September 29th, 2011

모두가 뻔한 말을 쏟아낼 때.

나는 책상 앞. 침묵. ((그럼 이 블로그 글은 뭐?))

하이픈—대시 구분

Wednesday, September 28th, 2011

예외도 많고 굳이 외울 건 없고해서 머리 속에 넣을만큼만 정리.

하이픈: 통상 낱말이 잘릴 때—워드프로세서에서; 요즘은 자동으로 들어감—종류가 같은(이라고 하자)낱말을 붙일 때. 띄어쓰기 없다.

엔 대시: 하이픈과 다른 용도의 낱말 붙이기를 할 때. 가령 to, between, though 등의 낱말로 붙일 필요가 있는 낱말 덩어리들을 이어 붙일 때 쓴다. 띄어쓰기 안 한다. 단, 띄어쓰기 하는 예외가 몇 가지 있고, 아래 엠 대시와 같은 용도일 때 앞뒤로 띄어쓰기 한다.

엠 대시: 문장을 이을 때. 다른 내용의 문장을 섞을 필요가 있을 때. 보통 괄호로 묶고 싶은 내용을 엠 대시를 이용해서 쓸 수 있다. 띄어쓰기 없다.

* 띄어쓰기: 결국 위 사례 모두 원칙은 띄어쓰기 없다. 단, 엔 대시는 띄어써야 할 예외가 몇 가지 있고, 엠 대시 용도로 쓸 때 띄어쓴다.

** 엔 대시와 엠 대시 구분: 엔 대시에 앞뒤로 띄어쓰면 엠 대시와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는데 영국 영어는 엔 대시를, 미국 영어는 엠 대시를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위 사례는 모두 법으로 정한 거 아님.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약속; 따라서 안 지킨다고 “쇠고랑 안 차고, 경찰 출동 안” 함. 다만, 교양 없음에 욕 먹을 수 있고, 특히 인터넷–웹 시대에 검색의 문제가 중대하게 닥칠 수 있음.

*** 맥에서 세 가지 입력 방법:

  1. 하이픈: 오른쪽 상단에 (+) 기호 왼쪽에 위치
  2. 엔 대시: 옵션 + 하이픈
  3. 엠 대시: 옵션 + 쉬프트 + 하이픈

 

Tweets on 2011-09-27

Monday, September 26th, 2011
  • Apple Denied Trademark for Multi-Touch http://t.co/KnmRgyYz 푸와, 애플 멀티터치 상표등록 거부 됨. 뭐 그럴 수도… #
  • 나나 세계나 굉장한 일들이 펼쳐질 한 주가 될 것. 기대 반, 호기심 반. #
  • 애플빠, 아이폰빠면 뭐하나. 부모님 대리점에서 갤S 좋다고, 더 싸다가, 더 화면 좋다고, 더좋다고더좋다고더좋다고!!! 드립치는 거에 넘어가신 거 설득도 못 하는데. #
  • http://t.co/i7yhd8yW 타임지 선정 최고 웹사이트 50선 2011판. 밑에 지나간 판들 링크도 있음. #
  • 다음 주 킨들, 그 다음 주 아이폰5, 그 다음 구글 지드라이브. 기술의 향연이 올가을 막 펼쳐지는구나. #
  • 에이, 마누라 블락치든가 해야지… –;; #
  • 아직 제대로 안 봤으나 그냥 떠들어본다면, 분명 페북 어제 새 기능들은 별로일 듯. iOS에 번들되는 트위터가 새생명 얻을 것. #
  • 어렸을 때 읽었던, 소위 고전, 명작동화들은 이제 거의 무료. 구텐베르크 프로젝인데, 국내 번역본도 이렇게 무료 오픈됐나… #
  • http://t.co/LsE9k99w 킨들, 아이들 책 100위까지. 유료, 무료 나눠서 정리. 호호 #

하고 싶은 일: 아이들 책+기기 소모임

Friday, September 23rd, 2011

http://www.amazon.com/gp/bestsellers/digital-text/155009011

며칠 전 위 링크를 발견, 트윗으로 발행. 그러면서 든 생각.

어렸을 적 우리 집에는 계몽사 50권짜리 소년소녀세계명작동화 전집이 있었고, 위인전 한 질이 있었다. 계몽사 백과사전도 있었고. 그 외 단권짜리 책들이 좀 있었던 편. 아마 더 있었을텐데 그 외 생각나는 것은 별로 없다. 정비석 삼국지와 초한지 1권, 손자병법 세 권 등도 기억이 난다. 남강서적 아저씨가 갈 때마다 칭찬해 주시고 그랬는데.

여하튼 내 독서 이력에 저 명작동화 전집은 빼 놓을 수 없는 기억이자 추억이고, 또한 자랑스러운 경험이다. 전집을 읽으며 쌓는 (어린) 내공에 대한 생각도 빼 놓을 수가 없다. 당시 책들은 비록 어린이용이었어도 편집에 있어, 두께 등에 있어서 그다지 요즘 어린이용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였다. 활자도 작고 두께도 다들 웬만큼 했다. 당연히 모든 책에 관심이 가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전집이고 번호도 있기 때문에, 골라 읽어가며 반복해서 읽는 책이 있는 반면 손이 안 가는 책이 있기는 해도 결국 그 책들도 언젠가 한번 이상은 읽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인내, 재미, 상상력 등등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15소년 표류기는 열여섯 번을 읽었는데 고든과 브리앙의 대립과 아이들끼리 동굴과 움막을 지어 생활을 꾸려 간다는 설정은 지금 생각해도 참 짜릿한 것이었다.

자, 이런 경험을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아니하다고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서울말 쉽지? ㅎㅎ ((개콘 팬으로서, 서울말 시골말 해 가며 이어가는 요즘 개콘 꼭지는 꽤 불편)) ) 해서 생각해 낸 것이 제목처럼 아이들 책에 관련된 소모임. 말이 소모임이지 블로그나 포럼의 형태로 1단계 아는 아저씨들하고, 2단계 새로 알게 되는 학부모들과 떠드는 형태를 가져 보고 싶은 것이다. 혼자 자료 찾고 정리하고 하는 것보다, 우리가 좋아하는 기기, 요즘 같으면 킨들과 아이패드를 매개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책 정보와 아울러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새 기기들에 대한 갈증을 일부 풀어주면서 좋은 독서 습관으로 이끌고, 어른들은 그런 과정+기기에 대한 애정을 쌓으면서 또한 생활의 즐거움으로 이끌어 보는 것이다.

요즘 알비님이 무척 멋있는 포럼 리노베이션을 하셨는데, 그 귀퉁이가 참 탐나지만, 그건 아닌 거 같고(그 정도로 멋진 포럼에 대한 욕심일 뿐) 워드프레스로 호스팅하는 단순 블로그 형태로 다들 필자 참여를 하고, 기간을 두어 매니저 역할도 돌아가면서 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가령 일정 기간에 매니저가 된 분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블로그 모양도 좀 바꿔보고 모임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소위 ‘좌장’이 되시는 것. 책 리뷰까지는—해도 좋겠지만—안 해도 될 듯 하고, 그저 책 정보와 목록 등만 교류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

블로그 여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이런 생각이 공유되고 참여가 될까나…

AppleForum – View Single Post – “무비스트”를 공개합니다

Friday, September 23rd, 2011

AppleForum – View Single Post – “무비스트”를 공개합니다.

맥을 쓰면서 프로그램—요즘 말로 앱— 부족 때문에 크게 곤란을 겪은 적은, 최소한 근 7-8년 사이에는 없다. 하지만 항상 마음 속에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 개발자들의 작품에 대한 갈증이다. 왜냐. 이건 곧 한국에서 애플이, 맥이 얼마나 우리 생활 전반에, 저변을 깔고 있는가 하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서설은 이만하고.

(질적인 면은 평가 불가이고, 양적 측면에서) 아쉽고 부족하나마 그 중에서 발군인 무비스트, dckim님께서 드디어 App Store에 입성. 5불의 가격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2불, 3불이었으면 도리어 화가 났을 것 같다. (9불은 좀 쎄고요… ㅠㅠ )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 런~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