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말
Tuesday, December 27th, 2016한 해가 저문다. 스팸이 쌓인 블로그. 청소 한번. 집 앞 마당도 일주일에 한 번은 비질을 하는데, 블로그. 칫.
한 해가 저문다. 스팸이 쌓인 블로그. 청소 한번. 집 앞 마당도 일주일에 한 번은 비질을 하는데, 블로그. 칫.
요원에게 임무는 형극이나 다름없다.
내 존재 이유를 밝혀주지만, 그걸,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건 내 살점을 떼어내는 고통, 그 이상이다. 하지만 다시 새살이 돋듯, 그 과정을 묵묵히 감내하면 나오는 그 결과에 다시 이 짓, 이러고 빠져들고 만다. 그렇게 삶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