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Tweets on 2011-04-26

Monday, April 25th, 2011
  • http://t.co/nyuFWDs "미국 사법제도에 밝은 한 법조인" 법률 용어의 의미가 다툴 여지가 있음? 글쎄… #
  • 위치 정보 전송 관련. http://t.co/auayV7s 의혹 제기만 할 게 아니고 이 정도 기사는 써야 할 거 아닌가. 위치정보, 뭘 위한 건지도 안 밝히고 손가락질만 해대고 말이야. @hanitweet 한겨레도 마찬가지야. 실망. #
  • 서태지 결혼문제. 웬 언론들이 다 조 국, 진중권 인용. 왜 이 정도 문제에 자기들 생각보다 안전한 방법으로만 가려고 하나. 이게 전문가 식견이 필요한 문제인가. #
  • 한겨레 아이폰앱의 한심한 트윗 공유 기능. 내 생각을 적을 수 없고 그저 기사 링크만 트윗 가능. @hanitweet http://t.co/v98qL2u #
  • 연예인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http://tinyurl.com/3zhj3sz 이 필자는 훅에서 좀 재고를 해쓰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 #
  • [중앙일보]어이없는 애플 … 아이폰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 드러나 http://bit.ly/gIbusr 타임스의 포그는 애플에 정보가 보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뭐가 진실? #fb #
  • Gadgetwise: A Kid-Friendly iPad Case http://j.mp/hK36hO (via Instapaper) 아이들 아이패드 쥐여주기에는 이 케이스가 정답. 아이패드를 먼저 구해야… #
  • Gadgetwise: A Kid-Friendly iPad Case http://j.mp/hK36hO (via Instapaper) #
  • 드디어 흰 아이폰4가 출시됨. 오호, 과연 아이폰5는 새로운 알미늄 하우징에 '눈물방울' 모양으로 이번 가을에 나올 것인가.. 나온다면 내년은 어떻게 되나… #
  • Square. 개인 지불 서비스. 한번의 실패 후 등록 성공. 며칠 내 카드리더기 배달된다고. 특이한 건 이메일 확인과정이 없어서 실패한 계정의 이메일을 아무 주소나 넣어서 변경해서 계정 폐기에 준하도록 하고, 원래 이메일 넣어서 새로 시도&성공한 점 #
  • http://t.co/FyWQWOo 에 참여하기로 결정. 한국에 페이팔같은 서비스가 소개/확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에, 역시 매우 기대되는 서비스. #fb 아자! #
  • 와 내일 지구의 날. 이동식 머그 가져가면 스벅에서 커피가 공짜! 오호!!! #
  • http://t.co/s1ir2FO 삼성, 애플 상대 "맞소송"? 용어가 좀 이상한데, 어쨌든 한국, 일본, 독일에 제소. 미국은 왜 뺏을까. 음. #
  • Air Video가 있긴 하지만, 진심으로 애플이 애플티비에서 웬만한 비됴 파일 지원을 해 줬으면… 에어디스크 방식 하드 디스크도 읽어 줬으면… (하지만 디지털 허브—서버를 곧 애플이 들고 나올 듯) #
  • http://t.co/274FChw [App Store link] 게임빌 한 건 더! 압도적인 별점! #
  • 한겨레 김미영 기자. "어떻하지" 정말 어떡하냐… ㅠㅠ @hanitweet #
  • 나가수, 백지영이 왜 빠진걸까. 단연 발군이었는데… #
  • 오 아마존이 킨들(앱 포함)에 도서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시기 미정이나, 오 대단… #
  • 연일 라면을 먹었더니 속이 메스껍네. ㅠㅠ #
  • 최근 가장 높은 평가 내리고 싶은 애플 기기는 리모트2. 어떻게 이 통짜 알미늄에 부품을 넣었을까. http://t.co/U9JQHgL #
  • 오늘 한 학생 아이패드2 흰색 64기가 들고 수업 들어오다. 크림프로 교수님 바로 다음학기부터 아이패드 수업에 투입할 거라고 확인해 줌. 아 기대돼~~ #fb #
  • 애플 충전배터리 구입 이유를 찾음. 뉴튼 메시지패드의 충전 배터리(동작 안 할 것임) 대신 배터리 케이지를 사용하는데 이용하면 완전 신구의 조화 완벽 이룰 듯! #fb #

한겨레 아이폰앱의 한심한 트윗 공유 기능. 내 생각을 적을 수 없고 그저 기사 링크만 트윗 가능. @hanitweet

Sunday, April 24th, 2011

Image

최근 가장 높은 평가 내리고 싶은 애플 기기는 리모트2. 어떻게 이 통짜 알미늄에 부품을 넣었을까.

Wednesday, April 20th, 2011

Image

Tweets on 2011-04-19

Monday, April 18th, 2011
  • 애플, 삼성 고소. 손쉽게 베끼다가 어려움 봉착. 에휴. #
  • http://t.co/L1UbEdr 강천석, 100% 지지. 그런데 당신들이 지극히 주장해 마지 않는 그 '현실적 논리'는 이럴 때는 과감히 버리는구나. 주장의 일관성을 지킨다면 니네 1등해. 타화타찬 좀 받아봐. #
  • http://t.co/THNyy8q 홍정욱. 자사 기자들 불러 친구 매칭시켜 술 먹는 인간이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나. 조기유학 1호, 참 오래 간다. #
  • 외교부 김종훈은 사람 됨됨이가 공무원급은 못 되는 것 같다. 인상 좋게 봤는데, 영 일 못 하네. 바보. #
  • http://t.co/vYaTVDv 아이 뭐 이리 어려워. 고급 식당에 복장내규 당연히 있잖아. 이상한 거 아니잖아. 한복 포함 여부야 당연 논란거리인데, 실무진이 적용만 생각해서 더 생각 못 한 거고. 우간다 외교친 전통복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쉬워 #
  • iOS 4.3.2 출현. 사파리도 5.0.5 출현. #
  • 흰 아이폰? 한 마디로 와우. 그 존재로서 올해 6월 아이폰 발표를 웅변한다. White iPhone? Wow. It just says that no 5 in June. #fb #
  • http://t.co/IXhZyh8 와, 15년 전. 카이스트를 입에 올리는 우리 모두 반성, 고찰해야 할 대목. #
  • http://t.co/c4o7Ova 지지난 주에 공짜로 얻은 물병 브랜드. 오오… 참 좋아! #
  • 대학의 자살 http://tinyurl.com/3svspvw 참 잘 쓴단 말야. #
  • 국민은행,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인터넷 접속이 안 되어 진행이 안 됨. 소프트포럼, 뭔 이 따윗 업체야, 도대체.. 1.3메가 파일을 못 받아… #
  •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분명 보안모듈 업하다가 생긴 문제일거야. 홈피 작동이 안 된다고! 미치겄네… #

Tweets on 2011-04-11

Monday, April 11th, 2011
  • [중앙일보]‘신라면 블랙’ 1조 수출 꿈꾼다 http://bit.ly/gSQoCA 시장을 뚫어? 기자 낱말 선택이 왜 이래… 한 그릇에 해당하는 성분. ㅋㅋ MSG기업이니 어련하시겠으. #
  • FTA 번역문제. 그런데 이 정도면 책임있는 자의 사퇴까지 생각할 정도 아닌가? 왜 문서를 이렇게 하찮게 취급하나. 사인 간 계약에서 변호사가 엉뚱하게 계약서 작성하면 그 책임 누가지는데? 하물며 정부 문서를… #
  • FTA 번역 문제. 인턴이 한 게 맞구나. 외교부 인턴이면 빽이든 해외경험이든 '하다못해' 학벌이든 뭔가 있을텐데 이 정도면 귀찮았든가, 실력부족이었든가. 감수 안 한 거 보면 믿었던가본데, 우리가 '영어'를 대하는 사회적 자세가 묻어난다. #
  • http://t.co/HjTsUvL 소설 쓰고 있네. 닥칠 일이지만 소설. 페이팔 먼저라니까. 우린 그런 거 못 만들지 않나? 금감원 소관 등 먼저 골머리 쓸 일 산적해 있겠지. #
  • http://t.co/ty4claQ 아니 이게 왜 벅스뮤직 제목을 달고 있나? "영업권"? 네오위즈벅스에서 이 기사로 소송 걸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 카톡, 음성지원. 괜춘하네. #
  • 서남표 총장의 문제라기보다 우리 교육, 그게 카이스트에서 구현되고 고착화된 모습, 현실에서 답을 찾아야할 듯. 비판 중에 대안도 모색하는 계기돼야. 아니 대안이 아니고 새 길을 모색해야. 징벌적 운운하는 용어는 잘못된 것이라는 것도 확실히해야. #
  • 신라면 블랙? MSG 넣는 게 자랑인 그 회사가 뭔 보양식? #
  • 애플 중역들의, 아직 드물지만, 잇따른 퇴진을 보면서, 그리고 오늘 워즈 씨의 언급을 보면서. 음, 내부 권력 투쟁이 상당하군. 당연하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데. 누군들? #
  • 라면 생활 35년. 내 기호가 오뚜기 제품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데. 비싼 농심, 가끔 싸지는 삼양 등은 보통 3.99불인데, 매번 2.99로 할인해 파는 진라면으로 입문해서 이젠 오뚜기 매니아. # http://t.co/Nr9IqeS #
  • http://t.co/UFM6MiH 체벌금지, 인권존중하고 학부모의 무례함과 무슨 상관관계? 기자한다고 설레발 안 친 게 참 다행이다. 기자들, 6개월마다 글쓰기, 논리 연수라도 좀 받지 그래. #
  • http://t.co/bVTkv45 "부족한 컨텐츠"가 문제라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구나. 그거 아니라니까. #
  • Hog Bay 사의 TaskPaper와 WriteRoom 맥용을 독에 기본 설치. 텍스트 중시하는 이 회사의 정신, 완전 좋아. #fb #
  • Atari Brings 100 Retro Titles to iOS in "Atari's Greatest Hits"! http://tinyurl.com/3e6qs5g 와우 복고 게임 만세! EA가 울티마만 내주고 아이패드에서 그거 할 생각하면… 오옹 #
  • 오늘은 운이 꽤 좋은 날. 기기 진화론의 절정! #

Tweets on 2011-04-05

Monday, April 4th, 2011
  • 웃기려 했는데 안 웃어? 대중이 늘 옳다! http://tinyurl.com/3bw54ay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원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당신을 웃기고 싶다’라는 거죠." 와 이 문장 맘에 든다. #
  • 잊기 전에. 총, 균, 철. 아 하나는 잊었다… #
  • 헉 중앙일보 앱. 사설 칼럼 분류가 없다. 이런 어리숙한 언론 같으니라고. #fb #
  • 가만 생각해보니 '에어'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해왔다. 첫째 에어 조단. 둘째 영화 폭풍 속으로. 셋째 맥북 에어. 그리고 요즘 넷 기술과 세상. 음… #fb #
  • 일인지하 만인지상. 오직 한 사람 눈치만 보고 일군 삶이니 수 많은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것. 해 봐서 알면, 안 해 본 건 모른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지만 이 경우에는 예외일 듯. #
  • Howard Stringer Says Sony Image Sensors Delayed for Apple’s iPhone http://tinyurl.com/3nc94lk 하! 루머 수준이 아니네. 자 이번 WWDC에서 애플이 어떤 쇼를 보여줄 지? #
  • 한국 교육의 미래. '스토리'에 달려 있다. 이야기. 90년대 이야기를 만들었던 경북대 하늘소부터 얘기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초심? 바로 그게 초심이다. 역사 공부는 중요. #
  • 애플의 중역들이, 엄청 고참들인데, 그만둔다는 소식은 잡스의 현재 상황을 웅변한다. 내부적으로 얼마나 많은 분란과 속삭임 등이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다. 이런 격변의 시절에 30대를 보내는, 고마움? ㅋ #
  • 우리 딸 아기자기한 속삭임. 오빠한테 애교 있는 모습. 나중에는 오빠가 용돈 좀 주겠지? http://t.co/X2UK57r #
  • 아이폰 5 카메라 8M 루머를 보니 5가 나와도 마눌님께 양보를 해야 할 것 같은… 사진을 엄청 찍어대는 찍사께 필요한 도구로 보임… ㅠㅠ #
  • 금요일 밤이 정말, 제~일~ 좋다. 이 조용한 나만의 시간. 머리를 비울 시간. 아무 것도, 결국 제대로 못 하지만, 그마저도 고민하는 게 행복한 시간. 아, 그리고 새로 만든 행복한 시간 하나 더. 토요일 아침. 혼자 장보는 시간. #
  • http://t.co/21mobhQ 에이, 왜 인문 교수님들도 이 정도 밖에 안 쓰실까. 좀 더 길게 좀 생각해 보시면 안될까요… 못 썼다는 게 아니고요… 좀 더 깊이… #
  • 김인성, 미닉스의 새 책. "아이러브스쿨, 다이얼패드, 스카이러브, 싸이월드와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이 그 사례이다." 한겨레 기사 발췌. 언어보다 창의성? 아니, 언어다. 이 넘의 영어를 절대 못 넘는다. 현실 종결자. #
  • 최시중, "전세계에서 아이폰을 도입한 나라가 89개국인데 우리나라가 85번째라는 걸 창피하게 생각한다." 아니, 왜 당신이 이런 일로 창피한가. 정말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뭔지 모르는 거 아니냐? #
  • 오 Air Video와 애플의 AirPlay의 조합! 킹왕짱!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애플 만세!!!! #fb #
  • 최근 나왔다는 어떤 보카앱. 홈피보고 주눅들 수 있는데 정통한 명강사님에 따르면 좀 별로로 보인다고. 어쩐지 답튓이 없더만… @podotree #
  • 날 시험하기. 죽을 각오 다지기. 생에 몇 안 남은 기회. #

사진 처리

Saturday, April 2nd, 2011

애플 iPhoto에서 사진을 발행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1. MobileMe

2. Facebook

3. Flickr

모블미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이미 충분히 지불하고 있다!)) 용량도 20기가 정도니 크게 걱정 않고 사진을 올릴 수 있다. RSS 지원을 해서 가족 간에 사진 공유가 쉬운 점도 장점. 그런데 올린 사진을 공유만 하고 더 나눌 방법이 없다. 답글을 다는 등 가족,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야 하는데 그런 장치가 없다는 게 큰 아쉬움.

페이스북은 용량 제한도 없고 답글 등 요즘 갖춰야 할 모든 게 담겨 있는데, 너무 개인적인 부분을 집중–온라인화하는 부담이 있다. 업로드하는 것이니 어디에 담기든 개인정보 노출의 부담은 같다고도 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 집중 문제는 좀 다르다.

플리커는, 참 좋은데 페이스북에서 말한 ‘집중’ 문제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좀 멀어진 느낌. 게다가 무료 계정은 한계가 너무 뻔하고…

결국 개인 정보를 놓고 집중–관심, 분산–심심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문제.

4월 1일 금요일 밤 10시 27분

Friday, April 1st, 2011

딱 24시간 전. 3월 31일 목요일 밤 10시 27분.

어설프게 늦은 저녁을 어디로 먹는지 모르게 해치우고 다시 앉은 자리. 4월 1일 금요일 밤 10시 27분이 올 수 있을까 싶었다.

정말, 시간은 눈깜짝할 새다.

Tweets on 2011-03-28

Monday, March 28th, 2011
  • The happiest time in this semester. I have family with me now, and I have a paper which is due on this week. LOL! #fb #
  • http://t.co/dwDmZOu 일파만파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뭐, 워낙 갈팡질팡의 마봉춘이니 그냥 몇 주 진행하다가 쌀집 복귀선언하면 되지, 뭐. 시청자가 원하는대로 해 준다는 거! #
  • http://t.co/3Q9qfCp 신중현, 남 진. 존경받을 만한 가수들이긴 한데… 지난 날 당신들이 쌓아 온 결실이 어떻게 맺어지고 있는지, 후배들이 어떻게 이런 쑈까지 해야 하는지 감안해 주시길. #
  • http://t.co/d88ZaqO 바쁜 사람 불러놓고 별 공감 없는 얘기만. 삼성 얘기는 안 해도 되잖았을까. #
  • 툭하면 바람피는 남자들의 심리는? http://tinyurl.com/45v7xkp 제목보고 더 안 읽음. '피우다'라고 제발 해 달라. 담배도 피우다라고 해 달라. #
  • 기대 않고 봤다가 기대 만발한 '나가다'. 다시 기대 안 할 조건으로. 마봉춘의 한심한 대응에 제아무리 무슨 피디가 와도 이렇게 방향 설정된 한계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리 만무.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 운운하는 간부라니… #fb #
  • 구글과 아마존이 어떻게 협의했는지는 모르나, 아마존의 안드-앱가게는 꽤 성공적일 듯. 애플 에어플레이의 라이센싱은 홈-OS 시장의 초석이 될까. 잡스가 티비까지만 다뤄주고 떠나면 좋을텐데. 컨텐츠의 새 체계는 아직 안갯 속. #
  • '나가다' 논란. 내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내용의 글. 내 생각과 96%의 싱크로율. 룰? 뭐 그리 대단한 것이더냐. 개그맨들 우왕좌왕하는 거 보면 이건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더한 기획으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 http://t.co/RXeBffr #
  • '나가다' 논란. 당연한 일. http://t.co/Pf4ovWd 85% 동의하는, 가장 나아 보이는 글 소개. 제작진이 심각히 사전 고려한 건 아니라고 보지만, 언제나 되뇌는 그 말. "방송은 장난이 아니야." 단순 실수? 웃기는 말쌈. #
  • TED, 참 좋은 기획으로 주목받는 건 좋은데, 경쟁적으로 '라벨' 따려고 이렇게 모두 달라붙는 건 재미없다. 최고 학부면 '답게' 좀 고민을 해 보든가. #
  • 내 우쭐한, 치기어린 젊은 날 단상 중 하나, <무시로>. 이번 '나가다' 최대 발견은 백지영, 그리고 무시로. 반복! #

토요일 아침 정기 일과

Saturday, March 26th, 2011

대략 지지난 주부터 내 토요일 정기일과가 하나 생겼다.

바로 아침 장 보기. 스프라웃이라는 동네 식료품점이 있다. ‘파머스 마켓’이라고 이름 붙은 농장-시장이어서 여러가지 채소, 과일, 육-유제품들을 판다. 올개닉, 유기농 상품도 꽤 많은 편이고.

이 스프라웃에 매 토요일 아침에 혼자서 차를 몰고 간다. 집에서 대략 5분 거리. 집에서 내린 일은 대략 우유, 계란, 빵을 사오는 것. 특히 빵의 경우 요즘 마늘빵에 맛이 들었다. 단돈 2불. 우리 다섯 식구가 두세 끼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이 마늘빵은 정육-빵 코너에 가서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빵에 마늘 소스를 발라 만들어 준다. 이걸 갖고 와서 집에 있는 오븐에 구워 먹는 것이다.

우리가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어떤 반찬이든 왕의 밥상으로 여기듯 이렇게 갓 구운 빵은, 이제까지 맛보지 못 한, 그래서 이제까지 스스로 ‘빵맛’이라고 여기던 그 맛이 진정한 빵 맛이 아니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한 살배기 꼬맹이까지 이 빵을 즐겨 먹으니 가히 우리 집 보배로운 아침식사다.

가족들이 즐거워할 것을 기대하면서 아침 장을 보는 아빠 심정, 참 좋다. 주책스럽게도 빵 코너 중국인 아줌마한테 내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 토요일 아침 스프라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오늘 토요일, 오늘은 또한 신선한 커피 콩을 받아 즉석에서 갈아서 커피를 사 왔다. 역시 단돈 2불어치. 이 정도면 아내와 나 둘이서 이삼 주는 먹을 것 같다.

소소한 행복.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 우리 모습. 토요일 아침에 내가 소중히 그려보는 그림이다.